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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함안뚝방길 - 5월 부산근교여행꽃보기

by trekking-trails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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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뚝방길

함안 악마 양투르 방길 양귀비 & 왜건 국화

경남 함안 울양생태공원 울양 쿠와미치 주변에서는 매년 5월이 되면 붉은 양귀비 꽃과 함께 푸른 왜건 국화가 함께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부지 규모가 꽤 넓고, 넓은 평지에 촉촉한 시원한 꽃들이 가득 피어 있는 모습이 정말 예쁘고 5월이 되면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 됩니다. 보통 양귀비 꽃이라고 하면, 아편의 원료가 되는 꽃이기 때문에, 개인이 재배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고 있습니다만, 지자체에서 공용 부지에 심은 양귀비의 꽃은, 아편 원료가 빠진 개량 형 양귀비 꽃으로 심은 것이라고합니다. 함안 귀양의 포도나무 양귀비의 꽃 개화 시기는 약 5월 중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 사진의 촬영일은 5/14 이었기 때문에, 대략 정도의 시기에 맞추어 방문하면, 화려한 붉은 양귀비의 꽃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함안 귀양의 봉오리 주변에는 양귀비 꽃뿐만 아니라 푸른 왜건 국화가 피는 군락도 따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붉은 색 양귀비 꽃과는 대조적인 푸른 색의 꽃이므로, 좀처럼 묘한 색감의 조화가 꽤 잘 어울립니다.

 

울산태화천국가정원 봄꽃축제

순천만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도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도심정원의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5월이 되면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꽤 성대하게 열기도 합니다. 올해의 경우 태화강국가정원 춘화축제는 5/17(금)~5/19(일) 3일간 열릴 계획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 방문하면 보다 가볼만한곳를 즐기는 방법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태화강국가정원 역시 함안과 마찬가지로 매우 넓은 부지에 붉은 양귀비꽃을 심고 축제기간을 맞추어 방문하면 넉넉한 양귀비꽃군 낙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어중간한 포인트가 되어 주는 나무들이 있어, 마치 함안 악양의 길의 풍경과도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대신, 함안과는 달리 국가정원답게 양귀비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5월의 봄꽃을 심어 봄의 분위기를 감돌게 해 두어, 작년에 내가 방문했을 당시는 보라색의 프렌치 라벤더를 비롯해, 체리 세이지, 로즈마리 등의 향기 정원이라고 해 별로.

 

그리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가게 되면, 꼭 한번은 걷게 되는 십리대밭의 죽림도도 빠뜨릴 수 없을 것입니다. 울산이 순천만 국가정원과 다른 점은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정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하여 5월의 봄 꽃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산청생초국제조각공원 화초

마지막으로 경남산 청생초 국제조각공원의 화초는 이미 4월부터 핑크색의 화초가 피기 시작해 주변을 모두 핑크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입니다. 공원 자체가 구부러진 언덕의 지형이 되어 있어, 언덕 곳곳에 꽃풀을 심어 두면, 봄이라면 화려한 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됩니다. 특히 이곳은 박한서 감독의 고향이기도 하고, 입구측에 보면 박한서 감독의 등신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다만, 생초 국제 조각 공원의 화초는 5월 상순까지 정도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아직 볼 수 없으면 서둘러 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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